녹내장의 위험인자

성인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만성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에는 병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누가 녹내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녹내장은 조기 발견되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에 훨씬 더 나은 예후를 보이므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서는 녹내장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녹내장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연령이 40세 이상인 사람
  • 건강검진 상 안압이 높거나 시신경 유두에 이상이 있다고 나온사람
  • 부모, 형제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사람
  • 당뇨병, 고혈압 및 동맥경화증 등 전신 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
  • 고도 근시인 사람
  • 편두통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사람
  • 손발이 심하게 파다거나 추위에 노출되면 저리는 증상이 있는 사람
  • 유소아의 경우 눈물흘림이 심하다거나 빛을 비정상적으로 싫어하고 교정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녹내장의 유전성

부모가 녹내장이 있다고 자식이 무조건 녹내장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녹내장의 유전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이루어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녹내장의 여러형태 중 만성 개방각 녹내장, 선청선 녹내장 정도가 유전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흔한 형태의 녹내장인 만성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의 예를 들면, 약 10%내외의 녹내장만이 유전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로는 Mycolinm Opfineurin, WDR36등이 알려져 있으면 인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녹내장 유전자가 있다고 하여도 녹내장의 발병에는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들 또한 관여하게 되므로, 이러한 경우라고 하더라 도 부모의 녹내장이 자식에게 무조건 유전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녹내장이 있는 경우 정상인에 비하여 2~3배 이상 녹내장 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자녀들은 조기에 녹내장 여부를 검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