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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에 힘 된다면 든든한 후원자 될 것”
밝은안과21병원 0건 2081 2006-12-052006년 12월 4일자 전남매일 “지역민에 힘 된다면 든든한 후원자 될 것”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병원 성장에 밑거름이 되어준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자 서구보건소와 공동으로 2003년부터 지역 저소득층을 찾아 ‘밝은눈 찾기 노인 안검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윤길중 밝은안과21 원장은 “7명의 의료진이 이번 활동을 통해 총 120여명의 지역민의 눈을 검사한 결과 백내장을 앓고 있는 사람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날개가 25명이나 됐다”며 “백내장으로 2차 정밀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병원에서 다시 검진한 후 수술이 필요한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에 대해서 실명예방재단을 통해 무료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어“저소득층 노인들은 평소 안과질환이 있어도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면서 “작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병원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나서겠다”며 “이밖에 예쁜 아기 천사들이 생활하고 있는 영아일시보호소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활동에 필요한 재활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영광원과도 자매결연을 맺은후 매년 후원금과 상·하반기 정기적인 안과 진료를 통해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인/터/뷰 - 윤 길 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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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
밝은안과21병원 0건 2885 2006-11-212006년 11월 21일자 [의사가 쓰는 건강에세이] 안경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 근시 치료의 기본이 안경착용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처음 안경을 써야한다고 말하면 거부감을 갖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어린자녀가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지거나 얼굴형이 변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경은 단지 시력을 정상으로 보이게 해주는 도구일 뿐, 안경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안경 착용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알아보자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빨리 나빠진다?=안경착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시는 먼 곳을 봤을 때 물체가 눈의 망막에 상이 맺히지 않고 망막 앞에서 맺히는 굴절이상을 말한다. 사람의 신체가 성장하면서 눈도 동반 성장하기 때문에 안구의 전후 길이도 길어지게 되며 일단 근시안이 되면 안경착용 유무와 관계없이 근시가 진행되는 것이다. 따라서 안경을 착용하면 눈이 더 나빠진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며, 안경을 쓰지 않아도 진행된다. 하지만 시력이 완성되지 않은 6세 미만의 소아에서 양쪽 눈의 굴절상태가 차이가 많이 나는 양안 부동시(不同視)에는 한쪽 눈이 약시에 빠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약시는 나이가 들수록 치료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만 3세가 되면 안과를 방문해 시력검사를 해봐야 한다. △안경을 쓰면 눈이 더 튀어 나온다?=결론부터 말하면, 안경을 오래 낀다고 눈이 튀어나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눈이 나쁜 사람, 특히 청소년기에 근시가 된 사람의 눈은 대부분 정상인보다 돌출하는 게 사실이다. 보통 사람의 안구는 7∼10살쯤 되면 성장을 멈춘다고 한다. 근시의 95%는 안구의 성장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되는 데서 비롯된다. 촛점거리는 일정한데 안구만 커지면 물체의 상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게 되기 때문이다. 안구가 커질 때는 까만동자(각막)는 단단해서 별 변화가 없고 주로 흰자위 부분이 늘어난다고 한다. 결국 흰자위가 많이 노출되면서 전체적으로 눈이 다소 밀려 나온다. 그래서 외견상 눈이 크다는 느낌을 주며, 경우에 따라서는 운이 좋은 여성은 더 예쁘게 보이기도 한다. 대개 20살이 넘으면 근시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눈도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안경을 오래 쓴 사람의 눈알이 튀어나와 보이는 것은 다른 부차적 요인일 수 있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눈이 더 나빠진다?=생활에 불편함이 없으면 필요한 경우에만 착용해도 된다. 하지만 시력이 나쁘지 않더라도 원시나 난시, 짝눈 등은 안경을 가급적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경은 눈의 과도한 조절작용을 줄여주어 눈을 덜 피곤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것 자체가 눈을 나쁘게 하지는 않는다. 밝은안과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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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눈관리 이렇게
밝은안과21병원 0건 3034 2006-11-1411월 13일자 광주드림신문 임신을 하면 엄마의 몸은 뱃속의 아기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변하게 된다. 이러한 몸의 변화로 눈에 변화가 올 수 있다. 임신중 나타날 수 있는 눈의 변화로는 몸의 수분과 호르몬 등의 변화로 인해 각막의 굴절력이 변할 수 있다. 즉 임신 전에는 시력이 좋았는데 임신하고 나서 안경을 끼어야 잘 보인다든지 잘 맞던 안경이 임신하고 나서 잘 맞지 않는다든지 할 수 있다. 임신하고 나서 시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시력저하의 원인이 도수 변화에 의한 것인지 다른 원인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임신으로 인한 안경 도수의 변화는 산후조리 기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회복될 수 있다. 그러므로 시력저하가 심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거나 직업상 좋은 시력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안경을 새로 맞추지 않고 기다렸다가 산후조리가 끝나도 회복되지 않으면 그때 가서 안경을 맞춰도 된다. 임신중 또다른 변화는 눈 조절력의 감소이다. 임신후 책이나 신문을 읽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역시 출산후 대개는 다시 원상태로 회복된다. 임신중에는 각막이 약간 붓고 각막의 감각이 떨어지므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던 사람은 각막의 손상과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렌즈를 끼지 않는 게 좋다. 안약도 신경써야 한다. 임신중 약의 복용에 주의하지 않으면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눈에 점안하는 안약의 경우에는 복용하거나 주사에 의해 약을 투여하는 것보다는 안전해 짧은 기간 저농도로 사용하는 경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환자가 임의로 장기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의사와 상의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 라식이 대중화돼 임산부들도 라식 등의 시력교정술을 받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각막 굴절력의 변화로 시력교정이 정확하게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출산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임신중독증 망막증과 당뇨망막병증, 풍진바이러스 감염등이 있다. 임신후반기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고혈압망막증을 일으켜 시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 임신중독증 망막병증의 경우 혈압을 조절하면 시력이 점점 회복될 수 있지만, 심하면 실명할 수 있고,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하므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하다. 또 평소 당뇨가 없던 사람도 임신으로 당뇨가 생길 수 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합병증으로 당뇨망막병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산모가 임신 3개월 동안에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아기에게 선천성백내장, 망막염, 녹내장 등 심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기를 가질 예정인 여성은 미리 풍진 바이러스 항체를 검사해보고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임신중에는 눈의 변화로 여러 눈 질환이 잘 생길 수 있으므로 눈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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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에 생기는 다래끼
밝은안과21병원 0건 5513 2006-10-18[ 광 남 일 보 ]10월 17일자 [의사가 쓰는 건강에세이]눈꺼풀에 생기는 다래끼 밝은안과21 주종대 원장 눈 질환 중 가장 귀찮은 것이 눈꺼풀에 생기는 다래끼다. 어릴적 눈 다래끼가 생기면 눈썹을 뽑아 돌 밑에 두었던 추억이 있을 만큼 낮설지 않다. 한번 생기면 쓰리고 보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적잖게 신경이 쓰인다. 눈 다래끼는 피부의 땀샘이나 피지선, 눈물 분비선에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세균에 대한 과민성 반응을 보인다거나 위장장애, 당뇨병, 시력장애, 피로 등 체질적인 요소도 상당히 작용한다. 아이들에게서 발생하는 다래끼는 그 원인을 비위생적인 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위를 하는데 이때 세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성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습관적으로 발생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당뇨병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당뇨환자의 경우는 눈 이외에도 신체 어디에나 종기가 발생 할 수 있으며 회복도 상당히 힘들다. 그리고 치료를 해 주는데도 같은 부위에 자주 발생한다면 악성종양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다. 이때는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이렇게 세균감염으로 고름이 생기는 급성화농성 다래끼는 부위에 따라 바깥다래끼와 안다래끼로 구별된다. 바깥다래끼는 보통 눈꺼풀 가장자리에 있는 피지선에 세균이 감염된 것으로 빛을 보면 눈이 부시고, 눈물이 많이 나며, 눈에 티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감염된 부분은 처음엔 빨갛게 되다가, 가려우며 동통과 함께 작은 종기처럼 고름집이 생긴다. 안다래끼는 눈꺼풀 안쪽에 세균이 감염된 것으로 바깥다래끼보다 더 통증이 심한편이다. 때때로 안다래끼가 오래되면 콩다래끼가 된다. 콩다래끼는 보통 통증이 없다. 다래끼 치료는 우선 빨갛게 부을 땐 이상이 있는 부위를 따뜻하게 온찜질로 눌러줘 혈액순환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 초기에는 하루에 3~4회, 10분씩 온찜질만으로도 수 일 내 치료된다. 하지만 심한 때는 수 일 동안 원인균을 박멸하는 항생제나 안약을 사용해야 한다. 이런 치료를 하면 다래끼는 완치 될 수 있지만, 간혹 다래끼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필요하면 곪은 부위를 절개해서 고름을 빼내는 시술을 받기도 한다. 콩다래끼의 경우는 아주 작은 것은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고, 1~2주일 정도 알맞은 소염제 복용으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콩다래끼는 자연 소멸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문제의 부위를 약간 절개한 뒤 수술로 콩다래끼 조직을 제거해줘야 한다. 다래끼는 일단 생기면 외관상 볼성사납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 자신이 많이 아프고 괴롭다. 다래끼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아야 하며, 눈 주위를 청결하게 해주어야 한다. 또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당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하다. 어린이는 편식하지 않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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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 손 씻으면 예방할 수 있다.
밝은안과21병원 0건 2202 2006-09-12[광남일보]2006년 09월 12일 [의사가 쓰는 건강에세이]눈병, 손 씻으면 예방할 수 있다.. 밝은안과21 주종대 원장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아폴로 눈병이라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과 유행성 각결막염 등 눈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눈병하면 여름철 유행병처럼 느끼지만 요즘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병하는 추세다. 특히 세균들이 활동하기 적합한 고온다습한 기온이 가을까지 이어지고, 여기에 각 학교의 개학이 시작되면서 사람들간 접촉이 늘어나 눈병이 더욱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은 흔히 "아폴로 눈병"이라고 부르는데, 아폴로 우주선이 최초로 달에 상륙하던 1969년에 가나에서 처음 발병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여 이런 병명이 붙었다. 이 질환은 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며, 유행성 각결막염에 비해 전염성이 더 높고, 집단으로 환자수가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럽게 눈이 아프거나 이물감, 눈부심 등이 나타나며, 눈꺼풀이나 결막이 붓고, 흰자위에 핏줄이 터져 빨갛게 되거나 심한 충혈이 나타난다. 또 일부환자에서 열이 나거나 무력감, 전신근육통을 보이며 드물게 마비되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가 1~2일로 짧고, 증상도 1~2주정도 내에 치료된다. 하지만 자칫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는 눈에 궤양이 생겨 시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비해 유행성 각결막염은 각막과 결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안과 질환으로 감기처럼 아데노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이질환 역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족 중에 환자가 발생하면 다른 가족에게도 쉽게 전염되어 가족단위의 환자가 많다. 이 눈병은 약3~7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발병 1주일후 증세가 가장 심하게 된다. 보통 2~3주정도 길게 진행되며 한쪽 눈에 발생했다가 다른 눈으로 전이된다. 증상으로는 흰자위 가장자리부터 빨개지기 시작하여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게 되고, 눈물이 많이 나며 가렵고 눈이 부시는 것이 특징이다. 위와 같은 눈병은 감기처럼 바이러스를 직접 죽일 수 있는 약이 없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과 단계를 거쳐야 낫지만 2차 감염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병 즉시 전문의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간혹 충혈된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아 안대를 착용하는 환자가 있는데, 안대를 하지 않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전염성질환들은 특별한 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눈병에 걸린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되도록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해야한다. 유행성눈병은 환자의 눈곱이나 눈물 등에 들어있는 바이러스가 손이나 물건을 통해 확산되기 때문에 외출 후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해야한다. 매일 수십명의 눈병 환자를 대하는 안과 의사들이 눈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도 진료 후 항상 손을 씻기 때문이다. 또 수건이나 컵은 개인 용품을 쓰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킨다면 눈병을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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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보호 필수품 선글라스
밝은안과21병원 0건 2498 2006-08-09(광남 일보)2006년 08월 08일 [의사가 쓰는 건강에세이]눈보호 필수품 선글라스 자외선차단 활인을... 밝은안과21 반태수 원장 햇빛이 강렬해지는 피서철에 선글라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강한 직사광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뿐 아니라 패션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선글라스는 안과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패션 보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눈 건강 필수품이다. 태양광선에는 날씨가 맑건 흐리건 유해한 자외선이 있는데 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보호를 위해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자외선이 피부를 상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눈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사용해야 하는 보호구라고 할 수 있다. 눈이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각막의 상피세포가 손상돼 염증이 생기는 각막염에 걸리기 쉬운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각막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망막의 생리 기능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자외선을 흡수한 수정체에 색소가 형성된 후 축적되고, 이 색소 때문에 노화된 수정체는 노란색의 혼탁이 증가해 백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50대 이상에서 자주 발병하는 백내장이 30∼40대에서도 자주 발병하는 것을 보면 자외선 지수가 높은 현대생활에 눈을 무방비로 노출시킨 결과인지도 모른다. 실제 미국안과학회 연구에 따르면 어부들 가운데 눈을 보호해주지 않은 사람들은 선글라스를 쓴 사람에 비해 백내장 위험이 3배나 높게 나타났다. 선글라스가 자외선의 90% 이상을 막아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외선에 의해 백내장이나 각막염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도 강한 햇빛에 자신도 모르게 자극을 많이 받아 시력이 떨어 질 수 있으므로 시력 보호를 위해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눈을 위해서는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선글라스를 사람들은 너무 디자인에만 치중, 본래 목적인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선글라스 색상이 진하다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좋은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차단시키고 가시광선은 그대로 통과시켜야 하는데 색이 진하면 자외선 차단효과는 높지만 가시광선 투과율은 매우 낮아진다. 그러므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자외선A(UVA)와 자외선B(UVB)를 모두 차단하는 지를 별도로 확인한 후 고르는 것이 좋다. 렌즈의 색 농도는 거울에 비춰 눈동자가 보일 정도의 80% 농도가 적당하다. 또한 장소와 용도에 맞게 색상을 고를 수도 있다. 녹색 렌즈는 자연색에 가까워 우리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눈이 시원한 느낌을 준어 해변이나 스키장에서 착용하기 좋다. 갈색 계열의 렌즈는 빛이 잘 흩어지는 청색 빛을 여과시키는 기능이 우수하고 시야를 선명하게 해주어 운전시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황색 렌즈는 흐린 날이나 야간에 착용하기에 좋다. 이렇게 선글라스 선택시에는 디자인보다는 본래의 사용목적과 용도에 맞게 고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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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후엔 손부터 씻자
밝은안과21병원 0건 2266 2006-06-29(광남일보 6월 27일자)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일상의 탈출을 꿈꾸는 직장인들. 또 무더위와 공부에 지친 아이들. 이들은 쌓인 피로를 풀기위해 수영장을 찾는다. 하지만 물놀이에 주의가 부족하면 눈이나 귀 질환으로 고생하기 마련이다. 모처럼의 휴식을 안심하고 즐기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 위생이 최선이다. 여름철에 유행하는 눈병들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옮기기 쉽다. 그러므로 전염성 눈병의 확산을 막으려면 눈병에 걸린 사람이나 걸리지 않은 주변사람 모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표적인 전염성 눈병으로는 유행성 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 결막염이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감기의 원인이 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각막과 결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안과 질환이다. 주로 여름철에 유행되지만 요즘은 1년 내내 볼 수 있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족 중 환자가 발생하면 다른 가족에게도 쉽게 전염되어 가족단위의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순식간에 전염될 수 있다. 이 눈병은 약 3~7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발병 1주일 후 증세가 가장 심하고 2~3주정도 길게 진행되며 한쪽 눈에 발생했다가 다른 눈으로 옮아간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눈이 충혈 되고 눈물이 많이 나며 티가 들어간 것처럼 몹시 껄끄럽고 눈이 부시는 것이 특징이다. 자칫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시력이 흐려지는 각막 혼탁증세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치료기간이 길더라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한다. △급성 출혈성 결막염=흔히 `아폴로 눈병"이라고 부른다. 아폴로 우주선이 최초로 달에 상륙하던 1969년, 가나에서 처음 발병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을 했다고하여 이런 병명이 붙었다. 이 질환은 엔테로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며, 유행성 각결막염에 비해 전염성이 더 높고, 집단으로 환자수가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지난 2002년 여름, 상당수 학교에서 집단 감염자가 발견돼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으며, 보통 4~5년 주기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출혈성 결막염은 흰자위에 핏줄이 터져 빨갛게 되거나 눈꺼풀이나 결막이 붓고 결막 아래에 심한 출혈이 나타난다. 특히 이물감이 심해 초기에는 이물이 들어간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잠복기는 유행성 결막염에 비해 1~2일로 짧고, 증상도 1~2주정도 내에 치료된다. 그러나 일부환자에서 열이 나거나 무력감 전신근육통을 보이며 드물게 다리가 마비되는 경우도 있다. 위와 같은 바이러스성 눈병의 치료를 위해서 사용되는 항생제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목적보다는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억제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을 통해서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감기처럼 바이러스를 직접 죽일 수 있는 약이 없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통해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고, 발병하게 되면 1~3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렌즈 자체가 세균과 진균이 자라는 배양액으로 작용할 수 있어 눈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항상 청결히 관리하고 일단 눈병에 걸렸다면 완전히 나을 때까지 렌즈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전염성질환들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전염되는 것이 아니고 접촉에 의해서만 전염되므로 가정이나 직장에 눈병환자가 생기면 세면도구나 사무용품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가급적이면 물건을 만지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의 손잡이, 가게 출입문, 공공화장실 등을 이용했다면 더욱 청결에 주의해야 하며, 눈을 자주 만지지 않는 등 개인적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인수 기자 iskim@gwangnam.co.kr 도움말/밝은안과21 윤길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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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날파리 `비문증` 의심
밝은안과21병원 0건 3045 2006-05-11[광남일보 2006년 5월 9일] 의사가 쓰는 건강에세이 “머리카락 같은 것이 떠다녀요” “날파리 같은 것이 눈앞에 있는데 손에 잡히질 않아요” 40대 중반이후가 되면 이러한 호소를 하는 분들이 많아진다. 이와 같이 눈앞에서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고, 까만 연기 같은 것이 보인다거나 까만점이 둥둥 떠다닌다거나 거미줄이 보이는 등 증상과 사람에 따라 수 백가지의 다양한 표현으로 불편함을 전한다. 이렇게 실제로는 있지 않지만 자신만이 볼 수 있는 일종의 내시현상을 의학적 용어로 비문증(날파리증)이라고 하며, 맑은 하늘이나 흰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볼 때 더욱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인다. 숫자도 여러개일 수 있고 형태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비문증은 우리 눈 속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젤리 같은 투명한 액체인 유리체가 나이가 들면서 구조나 성분이 변하고, 변성을 일으켜 어느날 갑자기 눈앞에 뭔가가 떠다니는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을 말한다 .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대체적으로 50대에 50%, 60대에 60%. 70대에 70% 정도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연령과 관계없이 근시가 심한 경우 나타나기도 한다. 비문증은 노화현상에 따른 생리적 비문증과 질환에 의한 병적 비문증으로 구분된다. 전자의 경우는 혼탁해 보이는 개수가 거의 일정하여 시력에 영향은 없으나, 후자의 경우는 그 개수가 많아서 시력장애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리적 비문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이는 물체들이 작아지면서 흐려지거나 적응이 되기 때문에 치료를 요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5% 정도 병적 비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특히 심한 근시, 백내장 수술후, 망막박리를 앓은 적이 있거나 가족 중에 망막박리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 경우는 비문증이 생길 확률이 더 높으므로 자주 관찰을 해야 한다. 비문증 자체는 대개 시력 장애를 나타내지 않지만 예민한 사람은 자각적으로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눈앞에 떠다니는 물체를 인위적으로 제거할 수는 없다. 눈앞에 나타나 불편할 때는 잠시 다른 곳을 쳐다보았다가 다시 주시하거나 눈을 감았다가 뜨면 일시적으로 시선에서 사라질 수 있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떠다니는 것을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 뿐이다. 따라서 시일이 경과하여 혼탁이 없어지거나 적응이 될 때까지 심리적으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갑자기 셀 수 없을 정도로 날파리 같은 것이 많아지거나, 불빛이 번쩍거리는 증세가 있거나, 눈앞에 커튼을 친 것처럼 물체가 잘 안 보일 때는 바로 안과를 찾아야 한다. 이는 망막박리나 망막출혈 등의 초기 증상일수도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비문증은 균형있는 식사와 비타민제의 복용 등이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 눈 외상 등으로 생리적 비문증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는 만큼 평소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밝은안과21원장 주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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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술 시력교정 `드림렌즈`
밝은안과21병원 0건 2995 2006-05-03[광남일보 5월 2일자] 꽃놀이 등 야외활동이 잦은 요즈음 안경이나 렌즈에 따른 불편함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렌즈에 꽃가루 황사와 같은 미세한 먼지나 세균이 달라붙어 눈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라식수술을 받은 사람 서넛은 기본으로 알고 있을 정도로 라식이 보편화 돼 있으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선뜻 수술을 결심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라식으로 시력회복을 하고 싶으나 두려움을 느끼는 성인이나, 수술을 못하는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 자주 안경을 깨뜨리는 어린이에게 밤에 잘때만 렌즈를 끼고 낮에는 렌즈를 뺀 채로 지낼 수 있는 `드림렌즈"를 권해주고 싶다.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은 근시가 한번 생기면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시력도 계속 나빠지는데 이런 근시 진행 억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드림렌즈는 시력교정을 위한 산소투과성(RGP) 렌즈를 말하며, 잠잘 때 착용하고 그 효과가 꿈만 같다고 하여 붙여진 별칭이다. 이 렌즈는 자기 전에 착용하고 아침에 렌즈를 뺀 상태로 거의 정상시력을 찾을 수 있고, 근시진행을 탁월하게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낮에 활동한 후 집에 돌아와 수면 중에만 착용하기 때문에 낮 동안의 바람 먼지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어린아이의 경우 집에서 부모의 통제가 가능하여 렌즈 분실과 오염 위험 또한 훨씬 적다. 또한 이 렌즈는 수면 중에 끼고 잘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 특히 각막조직의 파괴가 없고, 가역적이므로 좋지 못한 결과가 예상되거나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시술을 중단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보편화 되지 않아 가격이 고가이며, 수명이 2~3년으로 반영구적이고, 소아의 경우는 보호자의 관리로 렌즈를 사용해야하므로 보호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렌즈를 꼈을 때 생기는 결막염, 알레르기 등의 일반적인 부작용 발생 등 단점도 있다. 드림렌즈 원리는 라식수술과 그 작용원리가 같다. 라식은 볼록한 각막 중심부를 레이저를 이용하여 일정 두께만큼 절제해 덜 볼록하게 하는 것이고, 드림렌즈는 일반렌즈와 달리 렌즈 안쪽의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지 않고 평평해 원하는 도수만큼 각막중심부를 눌러줌으로써 잠자는 동안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시술방법이다. 근시 및 난시가 일시적으로 교정되며, 시술이 완료되었을 시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굴절수술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이상적인 일일 착용시간은 보통 8시간 정도지만 도수와 개인적인 체질 차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렌즈를 뺐을 때 하루 종일, 길게는 2~3일 동안 시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혹 취침시간이 짧거나 일정하지 않는다면 렌즈를 끼고 활동하다가 잠을 자도 무방하다. 드림렌즈는 연령제한이 없지만,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안경도수로 -1.0디옵터~-6디옵터, 난시 -1.5디옵터 이내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렌즈를 낄 때 약간의 통증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경우 거부감이 있을 수 있어 보통 7~10일 가량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또 난시가 심하거나, 눈꺼풀의 탄력 때문에 렌즈가 위로 밀려 올라가는 경우와 아래쪽으로 처지는 경우 등은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없다. 모든 것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각막형태나 사시유무, 안압, 각막염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도수를 측정하고 각막 지형도 검사를 통해 각막의 모양을 정확히 파악한 착용여부를 판가름해야 한다. 렌즈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력교정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세균 감염등으로 인한 각막손상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에 렌즈를 만질 때는 항상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은 상태여야 하며, 렌즈를 뺄때도 눈을 뜨고 5분 이상 지난 다음 빼거나 인공눈물을 한 두 방울 떨어뜨린 후 빼야 각막손상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드림렌즈는 운동를 많이하는 활동적인 어린이나, 라식을 받고 싶으나 두려움을 느끼는 성인, 만18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수술대신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김인수 기자 iskim@gwangnam.co.kr 도움말/밝은안과21 반태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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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성 안질환
밝은안과21병원 0건 2457 2006-04-10[광주드림신문] 벚꽃·진달랠개나리 등 다양한 꽃들이 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그러나 꽃이 만발하는 이맘때면 걱정이 느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질환자들. 특정한 물질에 노출되거나 접촉됐을 때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특별히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알레르기라고 한다. 결막은 우리가 흔히 흰자위라고 부르는 구결막과 위아래눈꺼풀을 젖히면 보이는 검결막으로 나눌 수 있는데, 눈구조 중 가장 먼저 외부와 접촉하고 있는 곳이라, 외부의 자극이나 이물의 침범을 받기 쉽다. 결막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은 봄철에 흔한 꽃가루, 먼지진드기, 집먼지 등이 대부분이다. 이밖에 풀, 동물의 털, 음식물, 화장품, 곰팡이, 대기오염(황사) 등도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그러나 실제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내기란 매우 어렵다. 해마다 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고초열성 결막염, 춘계 각결막염, 아토피성 각결막염으로 나누는 즉시형 과민반응과 플릭텐성 각결막염, 접촉성 안검염에 의한 결막염으로 구성된 지연형 과민 반응으로 나눌 수 있다. 고초열성 결막염은 대개 꽃가루, 동물성 털, 풀 등에 대한 알레르기의 경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눈이 충혈되면서 자기의 안구가 눈 주위 조직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춘계 각결막염은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견되는 결막염으로 보통 봄이나 여름에 양쪽 눈에 발생하며 사춘기 이전이나 사춘기에 나타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된다.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과 끈끈하고 실같은 점액성 분비물이 나오며 발열·발한에 의해 악화된다. 아토피성 각결막염은 과민성 피부염이 있는 환자에게 많이 발견되며, 가족들도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가 많다. 따끔거리고 점액성 분비물이 있으며 빨갛게 부어 오르는 증상 등이 동반된다. 접촉성 안검염은 여러 항생물질을 국소에 투여한 후 발생한다. 결막이 충혈되거나, 가벼운 유두 비대, 약간의 점액성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누런 눈꼽이 끼며 충혈되는 세균성 결막염이 아니면서도, 눈이 가렵고 불편한 경우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일 수 있다. 치료와 예방법은 되도록 꽃가루가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과민성 체질을 변화시키는 것이지만 단기간에 체질을 변화시키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현재로서는 약물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급할 때에는 차가운 찜질도 좋다. 약물요법은 스테로이드제 안약이나 항알레르기 안약을 사용하나, 함부로 안약을 사용하다가는 녹내장이나 백내장으로 발전해 실명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 결막염 때문에 눈이 가렵다고 자꾸 비비거나 소금물로 씻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절대로 금해야 한다. 윤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