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시란?
한쪽 눈은 시력발달이 정상이고 다른 한쪽 눈은 시력발달이 안되는 경우로 사시처럼 한쪽눈만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도 양안의 근시, 난시, 원시 같은 심한
굴절율 이상을 가진눈, 양안 도수 차이가 심하게 나는 양안 부동시, 선천성 백내장이나 선천성 안검하수처럼 빛자극을 차단시키는 각종 선천성 질환등 여러 원인으로도 약시는 초래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시력의 측정이 물론 가장 중요하나 한쪽 눈씩 가린 후 물체를 눈앞에서 움직여 눈이 따라오는 것을 확인하거나 먼곳의 표적을 주시하는 형태 등을 관찰해서도 양눈의 시력차이를 알수 있으므로
영아의 경우에도 안과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말로 표현이 가능한 2~3세 경에는 누구든지 안과 전문의를 통한 시력검사를 꼭 받도록 해야 합니다. 약시는 우선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며 약시인 눈을 강제로 사용하도록 하는 눈을 가리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나 나이가 많을수록 그 치료 효과도 떨어지고 심한 약시 아동일수록 협조도가 나쁘므로 의사와 부모의 인내와 끈질긴
열성이 특히 요구됩니다.
6세 이상
특히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 등)의 검진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근시는 초등학교 무렵 시작하여 중학교시절 급격히 심해지며 25세 전후까지 점차적으로 근시도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단 발생한 근시는 근본적으로 없어지거나 진행을 방지할 수 없으므로 평생 근시로 지내야 하며 눈체조, 약, 음식, 체질개선 등으로 치료할 수는 없으며 다만 잘 보이게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 등으로 교정하는 방법만 이 최선이나 이 역시 완치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근시가 있는 학생들은 적어도 6개월에 1회씩 정기시력 검사를 받아 근시도수 변경여부를 측정하도록 하고 정상인 어린이들도 1년에 1회씩 시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